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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게 없어 보일 때 — 특기는 만들어진다 “나는 잘하는 게 없어”라는 말이 먼저 나올 때 “나는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 생각이 든다.주변을 보면누군가는 이미 자신만의 영역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고,누군가는 오래전부터 한 길을 걸어온 전문가처럼 보인다.그 사이에서 나는아직도 배우는 중이고,아직도 어설프고,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사람처럼 느껴진다.그래서 쉽게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나는 특별한 게 없다고,내세울 만한 특기도 없다고.하지만 정말 그럴까?아직 이름 붙이지 않았을 뿐,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왜 ‘특기’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까특기라고 하면무의식적으로 기준을 아주 높게 잡는다.남들보다 눈에 띄게 잘해야 하고돈이 되거나 직업으로 연결돼야 하고누가 들어도 “와” 할 수 있어야 하고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이 기준에 .. 2025. 12. 23.
변화된 정책을 감정이 아닌 뉴스로 본다=22일 한입뉴스 브리핑 오늘의 뉴스를 기록하며, 판단보다 사실을 남기는 이유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감정이 앞서는 순간이 잦다.정책 하나, 발언 하나, 수치 하나가 등장할 때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찬반을 나누고, 불안해하거나 분노한다. 하지만 하루를 돌아보며 뉴스 기록을 남길 때만큼은, 나는 의도적으로 감정을 한 발 뒤로 물린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정치·사회, 경제·금융, 산업·테크 세 영역의 뉴스를 한 장의 카드뉴스로 정리하면서, 나는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이 기준을 확인했다.변화된 정책을 감정이 아닌 뉴스로 본다.이 문장은 오늘의 카드뉴스를 관통하는 나의 태도이자, 이 블로그에 뉴스를 기록하는 이유다. 1. 정치·사회 | 정책은 의도가 아니라 ‘결정’으로 기록된다오늘 정치·사회 영역에서 가장 눈에 띈 뉴스는 세 가지였다... 2025. 12. 22.
취미가 사라진 순간, 삶의 에너지도 함께 줄어든다 어느 날 문득, 쉬고 있는데도 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요즘 나는 뭘 하면서 쉬고 있을까?”하루는 분명 바쁘게 흘러가고 있었다.해야 할 일도 많았고, 가족을 챙기고, 집안을 정리하고, 약속을 지키고, 내 역할을 성실히 해내고 있었다.겉으로 보기엔 큰 문제 없는 일상이었고, 누군가 보기엔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는 하루였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이상했다.하루가 끝날수록 몸보다 마음이 더 지쳐 있었다.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았고, 아침이 와도 기대보다는 부담이 먼저 느껴졌다.분명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쉰 것 같지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마저 괜히 불안했다.그때 처음으로 깨달았다.내 삶에서 ‘취미’라는 영역이 조용히, 그러나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는 사실을. 어른이 되면.. 2025. 12. 22.
19일 오늘의 뉴스- 한입 브리핑 사실을 전달하고, 방향만 남깁니다 뉴스는 매일같이 우리 앞에 도착한다.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동 중에, 잠들기 전까지도 뉴스는 이어진다.하지만 그렇게 많이 접한 뉴스가과연 하루가 지나도 기억에 남아 있을까.대부분은 그렇지 않다.읽었다는 사실만 남고,내용은 흐릿해진다.그래서 나는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해석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오늘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남기는 방식이다.이 글과 함께 첨부한 카드뉴스는오늘 하루 꼭 짚어볼 만한 뉴스를정치·사회 / 경제·금융 / 산업·테크세 영역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다. 1. 뉴스는 설명보다 전달이 먼저다 뉴스를 다루다 보면설명하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이건 이런 의미다.”“앞으로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설명이 늘어날수록뉴스는 정보가 아니라 .. 2025. 12. 19.
🌿 <50대의 작은 도전기 5편 >1박 2일 혼자 여행 – 50대부터 다시 시작되는 나만의 시간 ✨ 1.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혼자 떠나는 1박 2일’ 당일치기 여행을 상상한 뒤,문득 더 큰 도전을 떠올렸다. “하루만 더 머물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누구의 일정도 맞출 필요 없이내 속도로, 내 취향대로 움직이며하룻밤을 온전히 ‘나’에게 선물하는 여행.이 생각만으로도가슴 한쪽이 살짝 뜨거워졌다.50대가 넘어서 느끼는 인생의 무게와 여유는어릴 때의 여행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지금의 나는감정을 회복하고, 나에게 돌아오고,내 마음을 단단히 세우기 위한 여행이 필요하다. ✨ 2. 왜 1박 2일 혼자 여행은 그렇게 큰 용기로 느껴질까 아마도 ‘혼자 자는 밤’이 주는 감정 때문일 것이다.낯선 공간에서하룻밤을 보내는 일은생각보다 큰 결단이 필요하다. 어두운 숙소의 정적스스로를 챙겨야 하는 모.. 2025. 12. 19.
화면 속 뉴스이야기 18일. 숫자로 읽는 하루의 흐름 뉴스를 읽다 보면 감정적인 표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논란”, “충격”, “급등”, “불안”.오늘은 자극적인 해석 대신,숫자와 사실을 중심으로하루의 뉴스 흐름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탈모 치료 건보 논란, 왜 숫자가 중요할까 12월 16일, 정부 차원에서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이재명대통령님이 확대 여부 검토 지시하였다.탈모는 오랫동안 미용의 영역으로 분류돼 왔지만,최근에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삶의 질과 사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이 숫자만 놓고 보면,탈모는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니다.문제는 재정이다.전문가들은 탈모 치료제가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될 경우연간 1,000억 원 이상.. 2025. 12. 18.